드래곤 퀘스트 11 S 리뷰(메타크리틱/실제 플레이 리뷰)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대표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JRPG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드래곤 퀘스트 시리즈의 11번째 작품 드래곤 퀘스트 11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입니다. 이 명작 게임을 게임 소개, 평가, 실제 플레이 리뷰를 통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이 리뷰는 PC/PS4 버전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이 리뷰에는 게임의 스포일러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고 보셔도 됩니다.

 

드래곤 퀘스트 11 S 게임 소개

  • 게임명 : 드래곤 퀘스트 11 :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 장    르 : JRPG
  • 제작사 : 스퀘어 에닉스
  • 출시일 : 17. 7.29.
  • 플랫폼 : PC / PS4 / 3DS / NS / XBOX ONE
  • 한국어 지원

JRPG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스퀘어 에닉스의 장수 시리즈 드래곤 퀘스트의 11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은 과거 팬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던 3, 5, 8등과 같이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작품으로 칭찬받으며, 다시한번 1986년 첫 작품이후 40년 가까운 역사를 가진 시리즈를 사람들의 머리속에 각인시키고 부흥시켰습니다. 2019년 9월 27일 확장팩 Definitive Edition(일명 드래곤 퀘스트 11 S)을 출시하며 한번 더 작품에 대한 평가를 극한으로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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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공식 트레일러

드래곤 퀘스트 11 S 지나간 시간을 찾아서 공식 트레일러

 

호불호를 지우는 평가

  ◎  발전하는 메타크리틱

드래곤 퀘스트 11 메타크리틱
드래곤 퀘스트 11 S 메타크리틱

19년 발매된 확장판 기준 메타크리틱 점수는 92점(16개 리뷰 중 3개 만점)입니다. 일반판 기준 86점(86개 리뷰 중 9개 만점)입니다. 본편이 출시된 2017년에도 발전하면서도 놓치는 것이 없이 나아가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게임의 중요한 요소인 스토리, 캐릭터, 시스템 모두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좋은 평가를 받은 게임임에도 확장판이 발매되며 70가지가 넘는 변경사항이 있었고 이후 확장판에 대한 메타크리틱 점수는 90점을 넘기며 시리즈 역사에 이름을 새긴 명작으로 남게 됩니다.

 

※ 메타크리틱은 세계 각 리뷰 채널들의 점수를 모아 평균으로 표시한 수치로 개인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과 좋아하는 장르, 스토리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칭찬 일색의 해외반응

  • 이것은 내가 올해 플레이한 최고의 RPG이며, 누구에게나 추천합니다. 스토리는 당신을 빨려 들게 하고, 게임은 아름답게 보이고 놀랍게 들리며, 몇 시간이고 가야 할 콘텐츠로 인해 그것에 대한 반점이 없습니다. 드문 일이지만 이것은 당신이 얻을 수 있는 완벽한 게임에 가깝습니다. - TheXboxHub
  • 지금까지 Dragon Quest XI를 놓쳤다면 이것은 확실히 당신이 받아야 할 게임 버전입니다. 그것은 훌륭한 RPG이고 휴가철 내내 바쁘게 지낼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담고 있으며 멋진 2D 모드는 즐거운 향수 여행을 시작하게 해 줍니다. - Gaming Age
  • Dragon Quest XI Definitive Edition은 가장 즐겁고 완전히 멋진 게임 경험을 더욱 향상시킵니다. 비디오 게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게임이며,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방식으로 그 뿌리를 포용하는 게임입니다. 부끄럽지 않게 유쾌하고 가볍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위안이 된다는 것입니다. - GameSkinny
  • 평소에 RPG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몇 시간 정도 시간을 내어 보세요. 나는 처음 2시간 동안은 지루해서 감옥 탈출에 약 2시간 만에 도착했고 거의 100시간 후에는 시간이 어디로 갔는지 전혀 모릅니다. 말 그대로 완벽한 게임. 10/10.
  • 그것은 조금 너무 길지만 오늘날 최고의 RPG 중 하나입니다. DQ8이 처음 나왔을 때의 그 놀라운 느낌을 되살립니다.
  • 드래곤 퀘스트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무작위 턴 기반 RPG를 찾고 있었는데 이것이 매우 유망해 보인다고 생각했습니다... 완전히 맞았습니다! 그것은 내가 플레이한 최고의 rpg 중 하나이며 스토리는 매우 흥미롭고 교향곡 사운드트랙은 놀랍고 게임 플레이는 항상 재미있습니다! 3D 그래픽도 이쁘고 다채롭습니다.

 

45 시간 실제 플레이 리뷰

  ◎ JRPG의 정석

RPG가 아니라 JRPG라고 부르는 이유를 모르시는 분들도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JRPG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닌 일본에서 만든 RPG 게임들을 부르는 명칭입니다. 그렇다면 왜 일본의 게임들을 따로 나눴는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일반 RPG 게임들이 자유로운 동선을 지향하고 NPC, 오브젝트와의 활발한 상호작용을 통해 자유로운 진행을 추구합니다. 추가로 직업의 자유도를 부여하고 아이템의 수집, 강화 요소에 집중한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점들이 두 가지 장르를 구분 짓는 요소입니다. 반면 JRPG는 개발사가 정해놓은 어느 정도 정해진 길을 따라 선형적으로 진행하게 됩니다. 플레이에 자유도가 높지 않지만 그만큼 개발사의 의도대로 짜임새 있는 스토리 진행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게임 속 플레이어가 되어 몰입한다는 느낌보다는 게임속 주인공의 영화 같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함께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이런 점에서 드래곤 퀘스트는 정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장르를 이렇게 구분하게 된것은 드래곤 퀘스트의 영향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JRPG의 태초라고 불리는 게임이며 파이널판타지 시리즈와 함께 정석으로 불려 왔습니다. 부유하지 않은 집에서 태어난 선택받은 용사가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과 싸워 모두를 구원하는 전형적인 왕도의 스토리, 중세 혹은 과거를 다룬 세계관에서 주인공이 전설의 검을 얻어 싸워나가는 방식까지 모두 드래곤 퀘스트의 전형적인 구조입니다. 최근에는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하는 게임들이 주류를 차지했고, 다양한 선택지를 통해 여러 가지의 엔딩을 가지는 구조가 자리 잡았습니다. 이런 세계적 흐름과 함께 JRPG를 표방하는 게임들은 많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통을 이어가며 유저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가집니다.

 

  ◎ 전형적이지만 흥미로운 스토리

앞서 말씀드린 대로 이 게임은 전형적인 구조의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플레이해보지 않아도 '용사가 마왕을 쓰러트리기 위해 동료를 만나고 성장하는 스토리'라고 대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익숙한 스토리라는 생각을 하지 못할 정도로 훌륭한 몰입감을 만들어 냈습니다. 초반부터 늘어지지 않고 몰아치는 전개와 동료들 개인의 서사를 하나씩 풀어가는 배치는 정말 좋은 점수를 줄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신들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한듯한 메인 스토리의 완벽한 기승전결은 스토리만으로 이 게임을 플레이할 이유를 만들어 줍니다.

 

  ◎ 아쉬웠던 ost

사실 이 게임을 하며 거의 유일하게 아쉬웠던 부분은 바로 ost 였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고 초반엔 희망을 주면서도 웅장한 느낌을 주는 음악에 만족했지만 긴 플레이 타임 동안 변화 없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배경음악이 점점 피곤해졌습니다. 설정에서 오케스트라와 신시사이저를 선택할 수 있지만 반복되는 건 다른 게 없었고 전투, 그리고 필드를 돌아다니는 동안 같은 노래가 반복되는 것을 참아야만 했습니다. 물론 이벤트가 발생하거나 각 캐릭터의 테마곡은 좋았고 매 순간 배경음악이 거슬린 건 아니지만 그래도 잘 만든 게임에서 단점을 뽑아야 한다면 저는 ost를 뽑겠습니다.

 

  ◎ 총평

이 게임에서 만들어낸 세계관은 게임뿐 아니라 소설, 영화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에 등장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의 세계관을 다룬 소설이 있다는 점도 놀라웠습니다. 그만큼 오래되었고 잘 만들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JRPG 특유의 전형적인 느낌을 가지는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불호가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그럼에도 잘 만든 게임이라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 많이 하시는 질문

Q. 전작을 꼭 플레이해야 하나요?

A. 이 게임의 시리즈는 매 작품이 다른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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