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리뷰(논란/메타크리틱)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대표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출처 : 공식 사이트 https://www.playstation.com/ko-kr/games/horizon-forbidden-west/)

플레이스테이션의 또 다른 인기 독점작 호라이즌 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입니다. PS5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 내는 화려한 그래픽을 가진 이 게임을 게임 소개, 다양한 논란, 메타크리틱 등으로 소개드리겠습니다.


이 리뷰에는 게임의 스포일러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고 보셔도 됩니다.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게임 소개

  • 게임명 :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 장 르 : 3인칭 오픈월드 액션 RPG
  • 제작사 : 게릴라 게임즈
  • 출시일 : 22. 2.18.
  • 플랫폼 : PS4 / PS5
  • 한국어 지원

만약 PS5 구매에 성공하신 분들이라면 이미 한 번쯤 구매를 고민해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작인 호라이즌 제로 던 부터 화려한 그래픽으로 주목을 받았던 호라이즌 시리즈의 2번째 작품 포비든 웨스트입니다. 인간 문명이 무너지고 남은 로봇들이 지배한 미래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 참신한 세계관의 게임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의 성능을 끝까지 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선사시대로 돌아간 지구의 환경을 완벽하게 표현해 냈습니다. 광원 효과, 환경 표현, 주인공인 인물, 로봇 등 텍스처 또한 감탄을 자아내며 그래픽 하나만으로도 게이머들에게 최고의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아쉬운 스토리 개연성과 주인공 캐릭터 모델링의 아쉬움 등 여러 가지 논란을 낳기도 했지만 여전히 플레이스테이션의 대표작으로 뽑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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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비든 웨스트 공식 트레일러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공식 트레일러

 

상당히 좋은 평가

◎ 기대를 만족시킨 메타크리틱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메타크리틱
호라이즌 포비든 웨스트 메타크리틱

메타크리틱 점수는 88점(126개 리뷰 중 17개 만점)입니다. 전작에서 아쉬움으로 남았던 스토리 개연성, 선택지를 나눠두고도 달라지지 않는 결말, 어설픈 게임 구성 등이 일부 개선되었고 PS4에서 PS5로 넘어가며 좋아진 콘솔의 성능을 보여주기라도 하듯이 또 한 번 진화한 그래픽을 선보이며 평단과 유저들에게 호평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기대를 모았던 듀얼 센스의 발전된 진동과 어댑티브 트리거를 완벽하게 지원하며 소니 진형의 가장 큰 강점인 독점작 라인업에 다시 한번 큰 힘을 더했습니다.

※ 메타크리틱은 세계 각 리뷰 채널들의 점수를 모아 평균으로 표시한 수치로 개인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과 좋아하는 장르, 스토리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호평과 호평의 해외반응

  • Horizon Forbidden West는 걸작입니다. Horizon Zero Dawn이 놓은 토대는 게임 플레이, 스토리 등 모든 면에서 개선되었습니다. 놀라운 그래픽, 카리스마 넘치는 캐릭터, 흥미로운 줄거리, 중독성 있고 다양하며 도전적인 게임 플레이를 보여줍니다. - PSX Brasil
  • 이 게임에 대한 모든 것이 기분이 좋습니다. 아름답고, 서사적으로 복잡하고, 힘을 가지고 있으며 진정으로 PS5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줄 수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 Player 2
  • 아주 사소한 버그를 제외하고 Forbidden West는 플레이하기에 좋은 게임이었고 올해의 게임에 대한 초반 경쟁자입니다. 에일로이의 서부 횡단 여행은 PlayStation 소유자에게 꼭 필요한 일이며 소니의 자사 스튜디오가 게임의 최고 경지에 있음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줍니다. - Game Revolution
  • 나는 다시 한번 이 독특하고 매혹적인 세계와 우리 문명의 몰락 이후의 지구에 대한 게릴라의 전체적인 비전에 매료되었습니다. 게임 플레이 측면에서 Horizon Forbidden West는 혁명이 아니라 많은 개선 사항을 도입하는 자연스러운 진화입니다. 더 크고 더 아름답고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슈퍼차저는 Horizon Zero Dawn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적 AI가 대대적인 점검이 필요하고 해결해야 할 몇 가지 기술적인 문제가 있기 때문에 완벽한 게임은 아니지만 스릴 있고 기억에 남는 모험입니다. - CD-Action

 

포비든 웨스트 게임 플레이 리뷰

◎ 충격을 안겼던 그래픽

PS4 Pro기기로 처음 이 시리즈를 플레이했을 때가 생각납니다. 처음 주인공 에일로이가 등장하는 장면에서 양아버지인 로스트의 모습과 설원의 그래픽은 정말 감탄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세밀하게 표현된 로스트의 수염 텍스쳐, 멋진 광원, 세밀하게 표현된 표정 등 PC가 아니라 콘솔에서 이 정도의 그래픽을 표현해 낸다는 것이 놀라웠습니다. 포비든 웨스트 또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첫 장면에서 광활한 대지를 뛰어다니는 기계 야생 동물을 보며 스스로를 넘어선 개발사의 멋진 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4K HDR 모니터로 화질 중심 세팅으로 보면 정말 놀라운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계를 표현한 그래픽이기 때문에 실사와 가까운 느낌이다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배경과 환경은 정말 훌륭합니다.

◎ 매력적인 세계관

전작인 호라이즌 제로 던이 출시 초반 사람들에게 가장 큰 주목을 받도록 해 준 요소는 당연히 세계관입니다. 인공지능을 가진 로봇을 만들 정도로 발전한 기술을 가졌던 인간들은 어떤 이유로 인해 몰락하고 선사시대의 수준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세계는 과거의 선사시대와는 달랐습니다. 기계들은 번성하여 인간들을 대신해 세계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한때 세계의 주인이었던 인간은 야생 기계들에게 패권을 빼앗기고 조용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흔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세계에서 벗어나 야생 기계 동물이 살아가는 세계를 탐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리겠습니다.

◎ 개선된 스토리와 구성

전작을 플레이하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스토리 개연성이었습니다. 스토리라인을 억지로 이어가는 듯한 느낌을 플레이하는 내내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지도를 밝히는 역할을 하는 톨넥, 업그레이드와 야생동물을 내 편으로 만드는 강제전환 플레이를 위한 가마솥 퀘스트 등 여러 가지 게임적 요소가 있음에도 스토리를 진행하는데 전혀 관여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스토리만을 따라가다 보면 어딘가 허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스토리를 진행하며 자연스럽게 여러 게임적 요소와 만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게임의 플레이를 꽉 채운 듯이 만들어 주었습니다. 또한 전작에선 불가능했던 비행 동물을 강제 전환하여 하늘을 날아다니는 플레이 또한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 여러 가지 논란

첫 번째 주인공 에일로이의 외모 논란입니다. 제로 던에서도 에일로이의 외모는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그럼에도 나름대로 매력 있는 캐릭터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번 작품에서는 논란이 더 커졌습니다. 늘어난 주근깨와 뚱뚱해진 듯한 캐릭터 디자인은 아쉬움을 낳았습니다. 주인공이 무조건 예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원작의 설정이 미인이고 동료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람이라는 부분이 더욱 아쉬움을 가중시켰습니다. 두 번째 늘어난 버그입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버그를 가지고 있으며 최근 사이퍼펑크 2077 등 완성이 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모여준 게임들이 늘어나며 이런 버그들은 팬들의 마음을 놀라게 했습니다. 몇 번의 패치로 개선되긴 했지만 여전히 버그를 가지고 있습니다.

◎ 플레이스테이션의 총아

감탄을 유발하는 그래픽과 매력적인 세계관을 가진 게임입니다. 소니의 차세대 기종인 PS5를 이용해 거의 모든 부분에서 발전을 이루어 냈습니다. 특히나 현시점에서 듀얼 센스를 완벽하게 지원하는 몇 안 되는 게임이라는 점도 상당한 메리트입니다. PS5를 보유하고 계신다면 제가 추천하지 않아도 이미 구매 목록에 있거나 플레이해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혹시나 아직 경험해보지 않으셨다면 그리고 이미 플레이스테이션을 보유하고 계신다면 꼭 플레이해보시기 바랍니다. 내 콘솔이 가진 능력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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