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리뷰(게임 사양/세계관 설명)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대표 이미지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1995년 시작된 긴 역사를 가진 테일즈 오브 시리즈의 17번째 작품 어라이즈입니다. 오랜만에 한글화 되어 많은 플레이어들이 관심을 가지게 된 이 타이틀에 대해 게임 사양 세계관 설명 등 플레이 리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이 리뷰에는 게임의 스포일러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고 보셔도 됩니다.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게임 소개

  • 게임명 :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 장 르 : 마음의 새벽을 밝히는 RPG
  • 제작자 : 반다이 남코 스튜디오
  • 출시일 : 21. 9. 9
  • 플랫폼 : PC / PS4 / PS5 / XBO / XSX
  • 가    격 : 64,800
  • 플레이타임 : 메인 스토리(40시간)
  • 한글 자막 지원

이어온 테일즈 오브 시리즈는 국내에서 큰 주목을 받지는 받지는 못했습니다. 긴 시간 한글화가 되지 않았고 시리즈 자체가 초반의 명성을 이어가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5년의 준비과정을 거쳐 역대급 평가로 돌아왔습니다. 출시 플랫폼 또한 플레이스테이션 독점이 아닌 PC나 엑스박스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접근성 또한 좋아 큰 기대를 받았습니다. 판매량 또한 200만 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시리즈의 명맥을 이어감에 부족함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 가벼운 세계관 설명

다나와 레나라는 인접한 두 행성의 인물들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는 평화롭고 자연이 아름다운 행성 다나를 성령술이라는 마법과 과학기술이 발전한 레나인들이 침공해 300년 동안의 지배로 인해 시작됩니다. 제대로 된 저항 한번 제대로 하지 못하고 흘러간 300년, 강제 노역장에 일하고 있는 철가면은 일련의 사건으로 이해 같은 레나인에게 쫓기고 있는 시온을 만나게 되고 레나인들의 억압에 대항해 싸움을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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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공식 트레일러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공식 트레일러

 

◎ PC 버전 최소 사양

  • 프로세서 : Intel Core i5-2300 or AMD Ryzen 3 1200
  • RAM : 8 GB RAM
  • 그래픽 카드 : GeForce GTX 760 or Radeon HD 7950
  • 저장공간 : 45 GB 사용 가능 공간
  • 운영체제: Windows 10 (64-bit Only)
  • DirectX 버전: DirectX 11

◎ PC 버전 권장 사양

  • 프로세서 : Intel Core i5-4590 or AMD FX-8350
  • RAM : 8 GB RAM
  • 그래픽 카드 : GeForce GTX 970 or Radeon R9 390
  • 저장공간 : 45 GB 사용 가능 공간
  • 운영체제 : Windows 10 (64-bit Only)
  • DirectX 버전 : DirectX 11

 

시리즈 사상 가장 좋은 평가

◎ 나쁘지 않은 점수의 메타크리틱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메타크리틱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메타크리틱

이번 작품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87점(56개 리뷰 중 8개 만점)입니다. 2003년 발매된 테일즈 오브 심포니아가 기록했던 시리즈 최고 점수를 18년 만에 갱신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최악의 평가를 받았던 2015년 작품 테일즈 오브 제스테리아 이후 사라질뻔한 시리즈를 다시 살려낼 뿐 아니라 발전시켜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작품이 되었다는 의의를 주고 있습니다. 87점으로 90점대가 넘은 최고의 평가를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시리즈 최고의 점수, 그리고 다른 작품들과 비교해도 낮지 않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 메타크리틱은 세계 각 리뷰 채널들의 점수를 모아 평균으로 표시한 수치로 개인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과 좋아하는 장르, 스토리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게임 플레이 리뷰

◎ 눈을 사로잡는 카툰 렌더링 그래픽

최근에는 보기 힘든 카툰 렌더링 방식의 그래픽을 선택하여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경험을 줍니다. 특히나 중간중간 나오는 나오는 캐릭터들 간의 대화 부분에서 만화책을 보는 듯 한컷 한컷 나타나도록 연출하여 더더욱 그런 느낌을 크게 받도록 합니다. 이 부분이 호불호가 갈릴 요소라고 보지만 개발사 입장에서는 용량을 줄이고 그래픽을 살리기 위한 나름의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색감의 채도가 높고 예쁘게 구성되어 개인적으로는 만족스럽게 플레이했습니다. 특히나 그래픽 최적화가 잘 되어 부드러운 모션을 보여주기 때문에 더더욱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메인 캐릭터들은 배우를 고용해 모션 캡처를 이용했고 최초로 언리얼 엔진을 이용해 작업한 만큼 예쁜 카툰 렌더링 그래픽과 더불어 높은 평가를 하고 싶습니다.

 

◎ 화려한 전투

이번 타이틀은 여러 가지 전투 시스템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투 중 게이지가 올라가게 되는 BG 부스트 게이지가 쌓이면 각 캐릭터의 특성에 맞는 스킬을 사용할 수 있고, 콤보를 쌓아 동료들과 협동 스킬을 발동하는 부스트 스트라이크, 회복 등 서포팅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CP포인트 등입니다. 맵에 돌아다니는 적들과 접촉해 전투를 시작해 동료 캐릭터들이 ai로 움직이고 캐릭터 하나를 조작해 실시간 전투를 한다. 여기까지는 다른 게임들과 다를 것이 크게 없지만 앞서 말씀드린 부스트 게이지, 부스트 스타라이트, CP포인트, 콤보를 통해 스킬을 조합해 콤보를 쌓고 각 전투에서 CP를 조절하는 등 다양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나 스킬 하나하나가 화려한 이펙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 조작할 수 있지만 실제 표현되는 전투는 만족감을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적들이 경직에 면역이 되고 연속적으로 콤보를 쌓기가 쉽지 않아 호쾌함이 떨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간결한 메인 스토리, 엉성한 구성의 서브 퀘스트

메인 스토리는 완벽하진 않지만 간결하고 특유의 왕도물 느낌을 잘 살린 느낌을 받았지만 서브 퀘스트의 스토리가 구성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컸습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잘 구현되어 있는 게임 중 하나인 위쳐 3 와일드 헌트같이 각각의 서브 퀘스트와 NPC가 서사를 가지고 그 자체로 훌륭한 스토리를 보여주거나 메인 퀘스트와 연결이 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퀘스트가 '어떤 아이템이 필요하니 가져다주세요' 라던가 '어떤 몬스터를 잡아주세요' 같은 단순한 구성으로 플레이타임 늘리기에만 치중된 모습이 문제였습니다. 메인 스토리 자체로도 플레이타임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꼭 서브 퀘스트까지 모두 클리어할 필요는 없지만 그럼에도 아쉬움을 지우기엔 힘들었습니다.

 

◎ 아쉬웠던 비주얼 시스템

어라이즈에는 이미 획득했거나 이벤트, DLC로 얻은 장비들의 외형을 현재 착용하고 있는 장비와 상관없이 보이도록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떤 장비든 장비하면 외형이 변하는 서양 RPG와 달리 외형이 정해진 채로 플레이하게 되는 JRPG의 특성을 어느 정도 깨려는 노력처럼 보이지만 비주얼이 적용되는 장비 자체가 많지 않고 DLC를 판매하기 위한 상술이 느껴지는 시스템이라 부담감이 느껴졌습니다. 잘 이용했다면 다른 JRPG와의 차별성을 주며 좋은 평가를 줄 수 있었겠지만 오히려 단점으로 느껴지게 하는 악수가 되었습니다.

 

◎ 부족하지만 경험해볼 만한 게임

시리즈 역사상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수작임에는 틀림없지만 여전히 군데군데 장르적 그리고 게임 자체의 단점이 곳곳에 눈에 띄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개발사인 반다이 남코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초반부에 확 빠져들어 플레이할 수 있고 카툰 렌더링을 이용한 그래픽의 RPG 게임을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재미있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만약 플레이를 고려하신다면 맵마다 로딩이 많은 편이기 때문에 PS5, XSX 같은 현세대 기종이나 PC로 플레이 하시 기길 권장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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