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4 리뷰(게임 소개/해외 반응)

언차티드4 대표
언차티드4 해적왕과 최후의 보물

PS4로 출시되어 역대급 평가를 받아 전설이 된 게임 언차티드4. 레전드 게임으로 남은 이 게임이 10월 20일 리마스터되어 PC로 출시 예정입니다. 플레이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해 게임 소개, 메타크리틱 점수, 80 시간 실제 플레이 리뷰를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리뷰에는 게임의 스포일러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고 보셔도 됩니다.

언차티드4 게임 소개

  • 게임명 : 언차티드4 : 해적왕의 보물
  • 장    르 : 액션 어드벤처
  • 제작사 : 너티독
  • 출시일 : 16. 5.10.
  • 플랫폼 : PS4 / PS5 / PC(22.10.20.)
  • 한국어 지원

명작 제조기 너티독에서 출시된 언차티드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이자 팬들의 영원한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가 등장하는 마지막 타이틀입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2의 발매로 전 세계 게이머들 사이에 공공의 적이 되어버린 닐 드럭만이 작가로 참여한 작품입니다. 플레이스테이션이라는 콘솔 플랫폼에서 출시되어 출시 당시 최고의 콘솔 기기 었던 PS4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던 훌륭한 그래픽, 영화를 보는듯한 흡입력 있는 연출, 시리즈를 이어오며 쌓인 캐릭터성 이 모든 게 결합되어 완벽하게 발산되는 스토리까지 완벽한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2년 10월 20일 콘솔의 진입 장벽으로 인해 플레이해보지 못했던 분들을 위한 PC 버전 발매가 예정되어 있어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은퇴했던 우리의 네이선 드레이크가 다시금 모험의 세계로 들어와 보물을 찾고 형을 구출하는 다이내믹한 탐험의 세계에서 함께 합니다.

 

 

해적왕의 보물 공식 트레일러

언차티드 4 해적왕의 보물 공식 트레일러

 

기대를 뛰어넘은 평가

  ◎  좋은 평가의 메타크리틱

언차티드4 메타크리틱
언차티드4 메타크리틱

메타크리틱 점수는 93점(113개 리뷰 중 46개 만점)입니다. 출시 이전부터 공개된 훌륭한 그래픽과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으로 평가에 대한 기준이 높아져 한편으로 걱정도 있었지만 그런 우려는 비웃기라도 하듯이 완벽한 플레이를 경험을 선사하며 역대급 게임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 메타크리틱은 세계 각 리뷰 채널들의 점수를 모아 평균으로 표시한 수치로 개인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과 좋아하는 장르, 스토리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역시나 완벽한 해외반응

  • 언차티드 4는 대화형 스토리텔링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투자해야 하는 획기적인 타이틀입니다. 너티독은 다시 한번 업계의 기준을 높였습니다. 스릴 넘치는 총격전, 놀라운 수준의 디테일, 숨 막히는 비주얼, 감정적 깊이가 결합되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할 걸작으로 만듭니다. - Easy Allies
  • 흠잡을 데가 없으며 플레이스테이션 4의 왕관 중 가장 빛나는 보석입니다. 게임 박물관에 들어갈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 Playstation Official Magazine Australia
  • 현재까지 최고의 언차티드 게임이며 아마도 이번 세대에 나올 최고의 게임 중 하나일 것입니다. - ZTGD

80 시간 실제 플레이 리뷰

  ◎ 실제로 모험하는듯한 그래픽

지금 보면 아쉬움이 전혀 없는 그래픽은 아닙니다. 하지만 당시 PS4로 출시되었던 게임 이외에도 PC게임과 비교하여도 최고의 그래픽을 선사했었습니다. 스펙이 한정되어 있는 상황이지만 그만큼 정해진 환경에서 최대한 최적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콘솔의 특성을 잘 이용한 게임입니다. 순간순간 실제로 미스터리가 가득한 숨겨진 미지의 나라를 여행하는 느낌을 자아내며 게임에 몰입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한 요소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광원을 세밀하게 처리하여 햇빛이 내리쬐는 고대 유적에 신비감을 더해주었고, 거칠게 몰아치는 파도는 어색하지 않고 긴장감을 고조시켰으며, 빽빽하게 들어찬 환경요소들은 어지럽지 않으면서도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캐릭터 디자인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각자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듯한 외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사소한 것도 하나 놓치지 않고 신경 쓴 개발진의 노력이 보이는 그래픽입니다. ps5에서 리마스터된 그래픽은 또 한 번 감동을 주기에 충분한 발전이었지만 성능의 한계를 벗어던진 PC버전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 영화를 보는듯한 연출

이 게임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들 중 가장 칭찬을 받은 부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대 유적을 탐험하고 보물을 찾아 헤매는 익숙한 이 이야기는 과거 영화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나 게임 페르시아의 왕자 등 에서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장르의 특성상 상상 속의 과거 유적을 보여주고 탐험하는 것들을 시청자에게 흥미를 유발하도록 보여주는 것이 주된 무기인 만큼 그것을 표현하는 그래픽도 중요하지만 최고의 연출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거친 바다에서 보물을 노리고 경쟁하는 적들의 총격에서 도망치는 주인공, 오래되어 무너져 내리는 돌무더기 유적, 언제 어디서 발동될지 모르는 침임 자를 막기 위한 함정들을 표현하는 연출력은 가히 최고였습니다. 특히나 콘솔의 특징은 패드를 이용한 플레이는 햅틱 진동과 결합되어 정말 실제로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제공했습니다. 스포일러 없는 리뷰이기 때문에 자세히는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게임의 후반부에 나오는 추격씬은 역대 최고의 추격씬이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는 긴장감과 몰입감을 제공했습니다. 영화를 보는듯한 게임을 원하신다면 추천드리겠습니다.

 

  ◎ 완성을 향해 가는 스토리

사실 이 시리즈 하나만 플레이하더라도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큰 문제가 있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발매 후 언차티드 시리즈의 마지막을 얘기했던 개발사의 의도를 담기라도 하듯이 시리즈를 이어온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담기며 흩어져있던 조각들이 맞아 들어가는 느낌을 본편의 스토리에 녹여냈기 때문에 이전 타이틀을 플레이하여 기본지식을 알고 있다면 더 즐거움이 가중될 것입니다. 물론 1~3편을 모두 플레이하기엔 너무 길고 특히나 1편 같은 경우 작품성에서도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꼭 모든 타이틀을 해보고 싶은 분들이 아니라면 요약된 영상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추가로 인기에 힘입어 22년 2월 개봉한 배우 톰 홀랜드 주연의 영화도 게임의 스토리와는 차이가 있지만 영화도 가볍게 보기에 추천할만하니 같이 즐겨보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 조금은 아쉬운 단점들

먼저 초반부터 상당히 긴 시간을 할애하는 컷 신은 플레이어의 성향에 따라 호불호의 요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컷 신을 가만히 보고 있는 것보다 직접 플레이하는 걸 선호하시는 분들의 불호의 영역에 있을 수 있습니다. 또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만큼 퍼즐과 길 찾기 요소가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것들이 난이도가 크게 어렵지 않고 단순 패턴이 반복되는 부분들이 있어 스토리상, 그리고 반복 요소가 있는 중반부에 지루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모험을 좋아하고 탐험을 좋아하는 분들이 아니라 쉴 새 없이 몰아치며 전투를 원하는 분들에겐 추천드리기 힘든 게임입니다.

 

  ◎ 총평

상기 단점들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역시나 좋은 그래픽, 스토리 라인, 연출 등 역대급 작품으로 뽑힐만한 명작입니다. PC 버전 발매에 맞춰 한번쯤 플레이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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