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플레이했던 게임 중 닌텐도에서 출시된 귀여운 게임 5가지에 대해 소개드리겠습니다. 실제 플레이해본 게임으로만 선정하였으며 개인의 기준은 각자 다르기 때문에 참고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첫 번째 소개드릴 게임은 닌텐도의 대표게임 '모여봐요 동물의 숲'입니다. 사실 스위치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플레이해보거나 적어도 들어는 보셨을 게임입니다. 여러분은 빡빡한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섬으로의 이주 프로그램을 신청해 아무도 살지 않고 있는 섬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곳에서 함께 이사 온 두 명의 친구와 이주 프로그램을 기획한 너구리 세명과 함께 살아가게 됩니다. 게임을 하며 급할 이유는 없습니다. 그저 하고 싶은 대로 낚시하고, 건설하고, 채집하며 지내면 됩니다. 거기에 수백 명의 귀여운 동물 친구들과 살아가며 본인의 마음대로 섬을 꾸밀 수 있으니 혹시나 동물의 숲 플레이를 생각만 하고 플레이해보지 않으신 분들은 꼭 해보시기 바랍니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다음 추천 게임은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입니다. 역시나 닌텐도 플랫폼에선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대표 타이틀입니다. 하지만 동물의 숲 보다는 접해보신 분들이 적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게임은 동물의 숲과는 다르게 액션 어드벤처 게임입니다. 커비가 잡혀간 친구들 웨이들 디를 찾기 위해 적들을 물리치며 모험을 떠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원래도 귀여운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지만 스위치에서 발매되며 한층 더 깔끔하고 색감이 좋은 그래픽으로 돌아왔습니다. 특히나 커비가 오브젝트나 적을 흡수하여 변신해 싸우는 카피 능력은 계속해서 새로운 비주얼과 재미를 선사합니다. 뭔가를 계속해서 만들고 수집하는 샌드박스 게임보다 탐험과 모험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겠습니다.
포켓몬스터 스칼렛 바이올렛
세 번째 소개해드릴 게임은 게임을 좋아하시는 분들 뿐만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사랑하는 포켓몬스터입니다. 그중에서도 11월 18일 출시될 스칼렛 바이올렛을 추천드립니다. 스위치 플랫폼에서 첫 번째로 발매되는 오픈월드 기반의 본가 포켓몬 작품입니다. 오픈월드를 차용한 시리즈는 올해 초 외전 격으로 발매되었던 아르세우스가 있지만 본가작품은 처음입니다. 포켓몬 수백 종이 등장할 예정이며 숲 속, 들판, 물속 등 다양한 곳에서 오픈월드를 누비는 귀여운 포켓몬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수집을 좋아하거나 기존에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사랑하던 분들이라면 추천드리겠습니다.
짱구는 못 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
네 번째 게임은 '짱구는 못 말려 나와 박사의 여름 방학'입니다. 짱구는 처음 출시 후 30년이 넘게 지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캐릭터입니다. 친근하고 귀여운 그림체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천방지축 어린이를 보는듯한 느낌을 주는 짱구와 여름 방학 시리즈가 만나 힐링을 선사하는 귀여운 게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짧은 플레이 타임과 부족한 콘텐츠로 좋지 못한 평가를 받기는 했지만 엉덩이를 씰룩거리며 시골 마을을 돌아다니는 짱구를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느끼게 해주는 게임입니다. 특히나 국내 짱구 애니메이션에 참가했던 성우들이 대부분 목소리 연기를 맡아 어릴 적 만화를 보던 향수를 다시금 불러오게 합니다.
스타듀밸리
마지막은 1인 개발자에 의해 PC 버전으로 처음 발매되었지만 꾸준히 큰 인기를 얻으며 스위치에서도 발매된 작품 스타듀밸리입니다. 스타듀밸리는 농장 경영 게임으로 도트 그래픽을 가진 캐릭터를 가지고 농사를 짓고, 낚시를 하고, 광석을 캐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고 마을에 사는 주민들과 관계를 쌓으며 변하는 대화나 이벤트 그리고 연애, 결혼까지 가능한 게임입니다. 특히나 리텍스처나 모드를 통해 여러 가지 편의성을 증대하고 캐릭터를 마음에 디자인으로 쉽게 바꿀 수 있는 등 다양한 플레이가 가능하니 한 번쯤 꼭 플레이해봐야 할 게임이라고 추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