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정말 재미있게 플레이했던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의 코옵 게임 '잇 테익스 투'입니다. 제가 게임을 플레이하기 전 궁금했던 챕터, 게임 사양, 친구 패스 등의 정보와 플레이 리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리뷰에는 게임의 스포일러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고 보셔도 됩니다.
It Takes Two 게임 소개
- 게임명 : It Takes Two(잇 테익스 투)
- 장 르 : 액션 어드벤처, 코옵
- 제작사 :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
- 출시일 : 21. 3.26.
- 플랫폼 : PC / PS4 / PS5 / XBO / XBX / NS
- 한국어 지원
전작 어 웨이 아웃으로 코옵 플레이 게임을 선보였던 헤이즈라이트 스튜디오에서 만든 두 번째 코옵 게임입니다. 감옥에서 우연히 만난 동료와 감옥을 탈출하는 스토리를 그렸던 어 웨이 아웃과 달리 다가온 이혼의 위기 앞에 극으로 치닫던 도중 딸이 가지고 놀던 인형으로 몸이 변해버린 신기한 현상으로 집안을 탐험하며 서로 협동하며 아이에게 돌아가려 하는 부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전작과 같이 분할화면으로 서로 협동하며 플레이하는 것이 주된 플레이 내용이며 2인 플레이만 지원하고 온라인 플레이는 지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 7개의 챕터
이 게임은 총 7개의 챕터를 가지고 있습니다. 각 챕터는 오두막, 나무, 로즈의 방, 뻐꾸기 시계, 스노 글러브, 정원, 다락방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으며 플레이 타임은 15 ~ 20시간입니다.
◎ 친구 패스
이 게임은 혼자서는 플레이할 수 없습니다. 물론 키보드 두 개 혹은 컨트롤러 두 개를 들고 플레이하신다면 가능하겠지만 정상적인 방법은 아닙니다. 그렇다면 하나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 게임을 2개나 구입해야 하는 부담을 안아야 한다는 얘기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친구 패스 시스템이 있습니다. 본인이 이 게임을 구입한 플랫폼에서 친구 패스를 다운로드하여 하나의 게임으로 두 명이 즐길 수 있습니다. 혹시나 친구, 연인, 가족과 플레이하기 전에 2개를 구입하지 마시고 1개만 구매해 친구 패스로 두 분이서 즐기시기를 바라겠습니다.
◎ 잇 테익스 투 공식 트레일러
◎ PC 버전 최소 사양
- 프로세서 : Intel Core i3-2100T or AMD FX 6100
- RAM : 8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660 or AMD R7 260x
- 저장공간: 50 GB 사용 가능 공간
- 운영체제: 8.1 64-bit or Windows 10 64-bit
- DirectX 버전: DirectX 11
◎ PC 버전 권장 사양
- 프로세서 : Intel Core i5 3570K or AMD Ryzen 3 1300x
- RAM : 16 GB RAM
- 그래픽 카드 : Nvidia GeForce GTX 980 or AMD R9 290X
- 저장공간 : 50 GB 사용 가능 공간
- 운영체제 : 8.1 64-bit or Windows 10 64-bit
- DirectX 버전 : DirectX 11
또 하나의 수작 탄생
◎ 아주 좋은 평가를 받은 메타크리틱
잇 테익스 투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88점(49개 리뷰 중 3개 만점)입니다. 전반적으로 굉장히 좋은 평가를 받았고 출시 당시 국내에서도 많은 스트리머들이 플레이하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같이 플레이할 친구를 찾아야 한다는 부분만 제외하면 어렵지는 않지만 재미있는 퍼즐 요소와 감동이 있는 스토리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나 전문가 점수보다 유저 점수가 높은 게임으로 엔딩까지 직접 플레이하는 유저가 긍정적인 경험을 했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 메타크리틱은 세계 각 리뷰 채널들의 점수를 모아 평균으로 표시한 수치로 개인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과 좋아하는 장르, 스토리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일반적이지 않은 게임에서 재미를 찾은 해외반응
- It Takes Two는 협동 게임 천재이며 장르의 고전이자 올해의 게임 경쟁자로 기록될 것입니다. 게임 전체에서 지루한 순간은 단 한 번도 없었고, 어떤 종류의 결함이나 기술적인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It Takes Two는 거의 완벽에 가깝게 연마되었으며 협동 게임 팬이라면 반드시 플레이해야 합니다. - Game Rant
- It Takes Two는 우리가 해본 최고의 협동 게임 중 하나입니다. 모든 종류의 요소, 위치 및 상황이 혼합되어 창의력이 샘솟고 모험이 놀라울 정도로 재미있습니다. 그것은 훌륭하게 재생되고 환경의 변화는 좋은 놀라움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게임을 잘 수행하며 계속해서 그렇게 합니다.프레젠테이션은 또한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다채롭고 모든 것과 매끄럽게 연결되는 멋진 사운드트랙으로 보완되는 면도날 같은 그래픽으로 숭고합니다. - PlaySense
- 형제 중 한 명과 함께 플레이했습니다. 우리는 다음 주에 결혼합니다.
- 이것은 절대적으로 멋진 게임이었습니다. 제 여자 친구와 저는 이 걸작을 플레이하는 데 지루해한 적이 없습니다. 모든 레벨은 아름답게 디자인되었고 역학은 항상 재미있고 상쾌했습니다. 나는 이 게임에 더 이상 좋은 표현을 말로 표현하기 힙듭니다. 퍼즐 게임과 놀라운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이 게임이 적합합니다.
잇 테익스 투 게임 플레이 리뷰
◎ 적당한 난이도의 즐거운 퍼즐
게임을 플레이하며 만나는 수백 개의 퍼즐은 머리를 아프게 하지 않고 그저 즐겁습니다. 퍼즐 요소들은 인형이 되어 작아진 주인공들의 시점에서 본인들이 살던 집을 탐험하고 살아 움직이는 물체들과 상호작용 하며 자연스럽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게임의 주제를 살리는 퍼즐 요소들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도록 디자인되어있고 같이 플레이하는 친구와 협동해야만 해결할 수 있습니다. 공부를 하듯이 스트레스가 되는 퍼즐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계속해서 소통하고 머리를 맞대어 즐겁게 풀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정말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어색함이 없는 2 분할 코옵 플레이
하나의 큰 화면을 보는데 익숙해져 있는 게이머들에게 화면이 분할되어 같은 장소에서 다른 시점을 두 가지로 보여주는 이 게임은 불편하거나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2 분할 화면 플레이 게임을 출시해 경험을 가지고 있던 개발사는 전작보다 한층 더 발전한 화면 연출을 보여주었습니다. 깔끔하게 정돈된 분할 화면은 어지럽거나 전혀 불편하지 않았고 하나의 화면으로 합쳐질 때나 두 개의 화면으로 분리될 때나 완벽하게 상황에 맞게 변화하며 멋진 연출을 보여줍니다. 특히나 분할로 인해 작아질 수밖에 없는 플레이어의 시점이 깔끔하고 명료하게 표현된 그래픽으로 인해 불편하다고 느끼기 힘들다는 점도 장점을 뽑을 수 있습니다.
◎ 창의적이진 않지만 교훈과 감동이 남는 스토리
이 게임은 불화로 인해 이혼의 문턱에 온 부부가 아이의 간절한 마음으로 인해 마법처럼 작아져 인형으로 변하면서 원래의 몸으로 그리고 아이에게 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배경뿐만 아니라 흐름이나 결말 또한 우리의 상상을 크게 벗어나는 창의적 스토리는 아닙니다. 하지만 화면을 분할해서 해야 하는 플레이 방식, 혼자서는 플레이할 수 없는 제한, 고비를 헤쳐나가며 풀어가는 협동 퍼즐 모두 이 게임이 우리에게 말하고자 하는 바에 대해서 완벽하게 한 지점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각자 느끼는 바는 다르지만 여운이 남는 스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 정말 즐겁게 웃으며 플레이한 게임
단순한 게임처럼 보이지만 의외로 다양한 요소의 퍼즐이 들어 있습니다. 전투, 슈팅, 탐험, 비행, 타이밍 게임 등 정말 다양한 장르를 하나의 게임 안에 튀지 않도록 잘 배치했습니다. 각각의 난이도가 아주 어렵지는 않기 때문에 싸우기보다는 웃으며 친구와 즐길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친구도 좋고 연인도 좋습니다. 부부라면 더 공감이 되실 겁니다. 누군가와 같이 플레이할 게임을 찾고 계신다면 정말 추천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