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뷰/Nintendo / / 2022. 10. 30. 11:37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리뷰(2인 플레이/메타크리틱)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대표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닌텐도의 대표작 젤다, 마리오, 포켓몬스터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는 별의 커비 시리즈의 최신작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입니다. 30주년을 기념해 발매된 이 명작을 게임 소개, 메타크리틱, 플레이 리뷰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리뷰에는 게임의 스포일러가 담겨있지 않습니다. 걱정하지 않고 보셔도 됩니다.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게임 소개

  • 게임명 :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 장    르 : 3D 액션
  • 제작사 :  HAL 연구소
  • 출시일 : 22. 3.25.
  • 플랫폼 : NS
  • 한국어 지원

닌텐도 진형에는 많은 독점 게임들이 존재하며 닌텐도를 빛내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마리오, 포켓몬스터, 젤다를 모르시는 분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닌텐도에는 이 대표 타이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아주 오래된 인기 아이피가 또 있습니다.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커비 시리즈입니다. 아쉬움이 없는 게임은 아니지만 커비 시리즈 역사상 가장 잘 만든 작품 중 하나라는 평가를 받으며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낸 디스커버리에 대해 천천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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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스커버리 공식 트레일러

 

많은 기대와 함께한 평가

  ◎  나쁘지 않은 평가의 메타크리틱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메타크리틱
별의 커비 디스커버리 메타크리틱

이번 작 디스커버리의 메타크리틱 점수는 85점(132개 리뷰 중 7개 만점)입니다. 발매 전부터 시리즈 전통의 게임 플레이 방식인 횡스크롤 액션에서 벗어나 완벽 3D 액션을 지원하는 첫 번째 게임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개발사는 시리즈의 30주년에 맞춰 계속해서 염원해 오면 완전 3D를 구현하고자 했고 스위치를 플랫폼으로 하여 상당히 높은 퀄리티로 구현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귀엽고 깔끔한 그래픽, 커비 특유의 입에 머금는 액션도 완벽하게 표현하고 응용해내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 메타크리틱은 세계 각 리뷰 채널들의 점수를 모아 평균으로 표시한 수치로 개인마다 게임을 즐기는 방법과 좋아하는 장르, 스토리에는 차이가 있으므로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  기대를 만족시킨 해외반응

  • 나는 3D 커비를 처음 디자인 하는 개발자들이 모험을 위해 내린 모든 결정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사랑할 것이 너무 많고, 전체 패키지가 이제 30년 된 이 시리즈에 대해 놀라운 양의 존경심을 담아 함께 구성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스위치를 소유하신 모든분들이 커비의 여정에 합류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Forgotten Land에서 추억을 만드세요! - Nintendo Force Magazine
  • 커비와 잊혀진 땅에서 했던 것처럼 정말 오랜만에 처음부터 끝까지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게임은 처음부터 내 얼굴에 미소를 띠게 했습니다. 그런 다음 나는 내 아들을 데려왔고 우리는 멀티플레이어에서 모든 것을 다시 플레이했습니다. 아주 훌륭한 Kirby 게임 중 하나이며 Nintendo Switch 타이틀의 상위 게임들 중 영예의 자리를 차지할 자격이 있습니다. - TouchArcade
  • 나는 "순수한 기쁨"이라는 단어가 커비와 잊힌 땅을 완벽하게 요약한다고 생각합니다. Kirby 프랜차이즈는 나이든 팬을 수용하면서 젊은 유저들을 받아들이는데 대단히 성공적이었습니다. 개성이 넘치고 절대적으로 사랑스러우며 때로는 정말 웃기기도 합니다. Kirby 게임에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겠습니까? - DualShockers
  • Kirby and Forgotten Land는 계속해서 바보 같은 미소를 짓지 않고서는 플레이하기 어려운 게임 중 하나입니다. 이것은 훌륭하게 디자인된 스테이지와 순간순간의 플랫포밍과 액션을 지속적으로 뒤흔드는 역동적인 능력 덕분에 Nintendo Switch에서 최고의 게임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FrankenKirby, 당신이 이 리뷰를 읽고 있다면, 제발 나를 먹지 마세요. 나에게는 당신을 만족시킬 멋진 능력이 없습니다. - GameSpot

 

디스커버리 게임 플레이 리뷰

  ◎ 3D 게임으로의 훌륭한 변신

우리가 흔히 아는 횡스크롤 액션 주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진행하며 옆으로 나아가는 방식의 게임 진행을 30년간 이어 왔습니다. 이미 90년대에 이런 방식을 탈피해서 360도 방향은 아니더라도 4방향 이동을 지원하는 게임이 나왔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굉장히 늦은 변화였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닌텐도 독점작으로 플랫폼의 한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전혀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발사는 스위치 플랫폼에서 360도 방향으로 움직이는 완전 3D 게임 개발에 진심이었습니다. 여러 번의 시도를 했고 무산되기도 했지만 결국 완성해 냈습니다. 유저가 보는 시점인 카메라가 고정되어 있는 상태로 커비가 움직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자유로운 느낌은 아니지만 덕분에 앞뒤로 오는 적과 싸우던 커비가 사방에서 오는 적을 상대하기에 용이했습니다. 처음 선보인 시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깔끔하게 구현되었습니다. 맵을 탐험하는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 짓고 식별하기 용이하기 위해 반짝이는 표식으로 힌트를 주었고 실제로 맞지 않았더라도 플레이어가 보는 시점에서 맞는 것처럼 보였다면 피격이 된 판정이 되도록 했습니다. 이런 배려들이 있어 처음임에도 어색하거나 부족해 보이지 않도록 잘 만들었습니다.

 

  ◎ 잘 디자인된 그래픽과 음악

커비 시리즈는 커비의 카피 능력을 이용한 다양한 액션 바람을 머금어 공중에 뜨게 되는 호버링 능력을 활용한 플레이 등 다양한 게임적 매력이 있는 게임입니다. 물론 굉장히 중요한 요소지만 커비의 귀여운 외모가 인기의 큰 몫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이번 작품은 그 장점을 극대화했습니다. 깔끔하고 귀엽게 그려진 그래픽은 커비의 매력을 한층 더 높여주었고, 특히나 시리즈의 시그니처 기술인 카피 능력은 머금기 능력으로 변형되어 커비가 여러 가지 사물을 머금고 상호작용 하여 그 물체의 능력을 가지고 외모가 변하는 멋진 변신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또한 전작들에서도 항상 칭찬받았던 OST는 이번에도 호평받았습니다. 플레이하며 배경에 맞게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플레이의 퀄리티를 높여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구색만 챙긴 2인 플레이 모드

거치형 기기로도 사용 가능한 스위치의 장점을 살린 2인 플레이 모드가 적지 않은 기대를 받았지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 귀엽고 재미있는 게임을 친구와 플레이하기 위해 2인 플레이 모드를 실행하고 2P 플레이어들은 실망할 수밖에 없습니다. 1P는 여전히 커비를 플레이하며 1인 플레이 때와 똑같이 플레이할 수 있지만 2P는 1P의 시점을 따라가 움직임을 가져가는데 제한을 받고 심지어는 화면 밖으로 나가는 움직임을 보이기도 합니다. 1P의 커비가 계속해서 새로운 기술을 카피하고 점점 더 강화해서 강해지는 반면 웨이들 디를 플레이하는 2P는 강화도 없이 계속 창을 이용한 공격만 하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구색만 챙긴 2인 플레이 모드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하는 즐거움

30년의 역사를 자축하는 이 게임은 3D 그래픽 도입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성공적으로 안착시켰고, 기존의 장점을 잘 계승했습니다. 맵을 탐험 하며 여러 가지 물체와 상호작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고 웨이들 디 마을에서 미니게임을 즐기고 키우는 등의 콘텐츠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게임을 진행하며 커비를 강화시키는 요소도 즐거웠고 군데군데 숨어있는 아이템들을 수집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가볍게 게임을 즐기고 싶은 분들도 조금은 깊게 파고들어 즐기는 분들에게도 모두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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