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 7월은 엄청난 대작 러시라기보다는, 취향별로 고를 만한 게임이 꽤 다양한 달입니다. 리듬게임을 좋아한다면 리듬 세상 그루브, 오픈월드 액션을 좋아한다면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스위치2 유저라면 스플래툰 레이더스, FPS 팬이라면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를 체크해볼 만합니다.
출시일은 지역이나 플랫폼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습니다. 특히 해외 기준 날짜와 국내 스토어 반영 날짜가 하루 정도 차이 나는 경우가 있으니, 구매 전에는 각 스토어에서 한 번 더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1. 리듬 세상 그루브
7월 첫 주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게임은 리듬 세상 그루브입니다.
리듬 세상 시리즈는 복잡한 조작보다 박자감과 센스를 즐기는 게임에 가깝습니다. 화면을 보면서 정확한 타이밍에 버튼을 누르는 방식인데, 막상 해보면 단순한데도 이상하게 계속 하게 되는 맛이 있습니다.
이번 작품도 기본 방향은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짧은 리듬 미니게임을 하나씩 클리어하고, 중간중간 기묘하고 귀여운 연출이 섞이는 방식이라면 스위치와 꽤 잘 맞는 게임입니다.
거창한 스토리나 긴 플레이타임보다, 잠깐 켜서 기분 전환하기 좋은 게임을 찾는 사람에게 어울립니다.
다만 리듬게임 특성상 호불호는 분명합니다.
박자 맞추는 게임을 좋아하면 오래 붙잡을 수 있지만, 같은 패턴을 반복해서 익히는 과정이 답답하게 느껴지는 사람에게는 금방 피로할 수도 있습니다.
2. 문 라이트 픽스
문라이트 픽스는 힐링 생활 시뮬레이션 쪽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체크해볼 만한 게임입니다.
농사, 마을 생활, 관계 쌓기 같은 요소를 중심으로 하는 게임인데, 분위기는 일반적인 목장 생활 게임보다 조금 더 판타지 쪽에 가깝습니다. 마녀, 뱀파이어, 늑대인간 같은 소재가 섞여 있어서 평범한 농장 게임보다는 살짝 다른 맛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게임은 대작처럼 출시 직후 큰 화제가 되지는 않아도, 취향에 맞으면 오래 붙잡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물의 숲이나 스타듀 밸리처럼 하루하루 조금씩 진행하는 게임을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반대로 전투, 속도감, 명확한 목표를 원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심심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7월 출시작 중 이름값만 보면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가 가장 큽니다.
원작 블랙 플래그는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 중에서도 해적 판타지를 잘 살린 작품으로 자주 언급됩니다. 배를 타고 카리브해를 돌아다니고, 해상전을 벌이고, 섬을 탐험하는 맛이 강했습니다.
이번 리싱크드는 그 원작을 최신 기종에 맞게 다시 다듬은 작품입니다.
단순히 해상도만 올린 버전이라기보다는, 그래픽과 조작감, 전투, 항해 경험을 요즘 기준에 맞게 손본 리메이크 성격으로 보는 게 자연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게임이 7월 출시작 중 가장 대중적인 선택지가 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를 오래 해온 사람에게는 추억을 다시 꺼내는 작품이고, 원작을 안 해본 사람에게는 해적 오픈월드 입문작처럼 접근할 수 있습니다.
다만 최근 어쌔신 크리드의 RPG식 성장 구조를 기대한다면 느낌이 다를 수 있습니다. 블랙 플래그의 매력은 레벨을 끝없이 올리는 게임이라기보다, 바다를 돌아다니며 모험하는 감각에 더 가깝습니다.
4.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 엔드리스 라그나로크
액션 RPG 쪽에서는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엔들리스 라그나로크가 있습니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는 애니메이션풍 그래픽과 빠른 전투, 캐릭터별 액션이 강점인 게임입니다. 이번 엔들리스 라그나로크는 기존 작품을 즐겼던 유저에게는 다시 돌아갈 이유가 될 수 있고, 스위치2로 처음 접하는 유저에게는 입문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캐릭터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에게 잘 맞습니다.
각 캐릭터마다 전투 스타일이 다르고, 파티 기반으로 전투가 진행되기 때문에 단순히 한 캐릭터만 계속 조작하는 액션 RPG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다만 원작 IP나 캐릭터에 관심이 없으면 초반 몰입이 조금 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도 애니풍 액션 RPG, 협동 전투, 캐릭터 수집형 감성을 좋아한다면 7월에 볼 만한 작품입니다.
5.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는 이미 다른 플랫폼으로 나온 작품이지만, 7월에는 닌텐도 스위치와 스위치2 버전이 출시됩니다.
디지몬 게임은 포켓몬처럼 몬스터를 모으는 재미가 있지만,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디지털 월드, 인간 세계, 진화 루트, 파트너와의 관계 같은 요소가 더 강하게 들어가는 편입니다.
타임 스트레인저는 디지몬을 키우고 진화시키는 육성 RPG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맞는 게임입니다.
스위치로 편하게 누워서 RPG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완전히 새로운 신작이라기보다는 스위치 버전 출시 성격이 강하니, 이미 다른 플랫폼으로 즐긴 사람이라면 굳이 다시 살 필요는 낮을 수 있습니다.
6. 라타탄
라타탄은 리듬 액션 게임을 좋아한다면 눈여겨볼 만합니다.
이름만 봐도 감이 오지만, 리듬에 맞춰 캐릭터들을 움직이고 전투하는 방식의 게임입니다. 단순히 음악에 맞춰 버튼을 누르는 리듬게임이라기보다, 리듬과 전투, 행군 느낌이 섞인 쪽에 가깝습니다.
이런 게임은 취향만 맞으면 대체하기 어려운 재미가 있습니다.
일반 액션 게임처럼 손이 바쁘다기보다는, 박자에 몸을 맡기면서 부대를 이끄는 느낌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리듬감이 잘 안 맞거나 반복 구조를 싫어한다면 금방 지칠 수도 있습니다.
7월 출시작 중에서는 대중성보다 개성이 더 강한 게임으로 보는 게 맞습니다.
7. 스플래툰 레이더스
스위치2 유저라면 스플래툰 레이더스가 가장 눈에 띌 수 있습니다.
기존 스플래툰은 멀티플레이 중심의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잉크를 뿌리고, 영역을 차지하고, 빠르게 움직이며 상대와 겨루는 게임이었죠.
이번 스플래툰 레이더스는 그 분위기를 가져오면서도 싱글 플레이 중심의 외전 성격이 강해 보입니다.
수수께끼의 섬을 탐험하고, 장비를 바꾸고, 적을 상대하는 구조라면 기존 스플래툰과는 조금 다른 재미를 줄 수 있습니다. 멀티 대전은 부담스럽지만 스플래툰 세계관과 캐릭터 분위기는 좋아했던 사람에게 오히려 더 잘 맞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스위치2 전용이라는 점은 진입장벽입니다.
스위치2를 이미 가지고 있다면 7월 대표 기대작으로 볼 만하지만, 이 게임 하나만 보고 기기를 사기에는 실제 평가를 조금 기다려보는 편이 좋아 보입니다.
8. 아바타 레전드 : 더 파이팅 게임
아바타 레전드: 더 파이팅 게임은 아바타 아앙의 전설과 코라의 전설을 좋아했던 사람에게 반가운 게임입니다.
장르는 2D 대전 격투입니다. 불, 물, 흙, 공기 같은 원소 능력을 가진 캐릭터들이 싸우는 구조라서, 원작 애니메이션의 액션을 격투게임으로 옮긴 느낌에 가깝습니다.
격투게임은 캐릭터를 아는 것만으로도 진입이 쉬워지는 장르입니다.
아앙, 주코, 카타라, 토프 같은 캐릭터를 좋아했다면 처음에는 캐릭터 보는 재미만으로도 손이 갈 수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대전 중심으로 오래 즐기려면 밸런스, 조작감, 매칭 환경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이 게임은 출시 후 평가를 보고 들어가도 늦지 않을 것 같습니다.
원작 팬이라면 기대작, 격투게임 팬이라면 검증이 필요한 작품 정도로 보는 게 적당합니다.
9. 헤일로 : 캠페인 이볼브드
7월 말에는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가 출시됩니다.
헤일로는 Xbox를 대표하는 FPS 시리즈입니다. 이번 작품은 첫 번째 헤일로의 캠페인을 현대적으로 다시 만든 리메이크 성격의 게임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에는 Xbox와 PC뿐 아니라 PS5로도 나온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헤일로 하면 Xbox의 상징 같은 게임이었는데, 이제는 다른 플랫폼 유저도 접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오래된 팬에게는 추억의 캠페인을 다시 즐기는 작품이고,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헤일로 입문작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멀티플레이 대전보다 캠페인 중심으로 보는 게 좋습니다.
스토리 미션, 협동 플레이, 원작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다시 경험하는 데 관심이 있다면 7월 말에 체크해볼 만합니다.
7월 출시 예정 게임 FAQ
Q. 2026년 7월 출시 게임 중 가장 기대할 만한 작품은 무엇인가요?
가장 대중적으로는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를 먼저 볼 만합니다. 원작 인지도가 높고, 해적 오픈월드라는 콘셉트도 여전히 매력적입니다. 스위치2 유저라면 스플래툰 레이더스, FPS 팬이라면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도 기대작으로 볼 수 있습니다.
Q. 스위치2로 할 만한 7월 출시 게임은 무엇인가요?
스플래툰 레이더스가 가장 눈에 띕니다. 그 외에도 문라이트 픽스,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엔들리스 라그나로크, 디지몬 스토리 타임 스트레인저, 라타탄 등이 스위치2 쪽에서 체크해볼 만합니다.
Q. 가볍게 하기 좋은 게임은 무엇인가요?
리듬 세상 그루브와 문라이트 픽스가 좋습니다. 리듬 세상 그루브는 짧은 리듬 미니게임 중심이고, 문라이트 픽스는 생활 시뮬레이션 계열이라 부담 없이 천천히 즐기기 좋아 보입니다.
Q. PS5 유저가 볼 만한 7월 게임은 무엇인가요?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그랑블루 판타지 리링크: 엔들리스 라그나로크, 아바타 레전드: 더 파이팅 게임,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를 볼 만합니다. 특히 헤일로가 PS5로 나온다는 점은 꽤 눈에 띄는 변화입니다.
Q. 구매는 바로 해도 될까요?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처럼 원작을 좋아했다면 바로 관심을 가져볼 만합니다. 다만 리메이크나 외전 작품은 실제 조작감과 최적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출시 직후 평가를 보고 결정하는 편이 더 안전합니다.
총평
2026년 7월 출시 예정 게임은 장르가 꽤 다양합니다.
대형 신작 하나가 모든 관심을 가져가는 달이라기보다는, 각자 취향에 맞게 고를 게임이 나뉘어 있는 달에 가깝습니다.
오픈월드 액션을 좋아한다면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스위치2 신작을 찾는다면 스플래툰 레이더스,
FPS 캠페인을 좋아한다면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
가볍게 즐길 게임을 찾는다면 리듬 세상 그루브와 문라이트 픽스가 괜찮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7월에 하나만 고르라면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를 먼저 볼 것 같습니다.
원작의 해적 모험 감성이 워낙 강했고, 최신 기종에 맞게 잘 다듬기만 한다면 다시 즐길 이유가 충분한 게임입니다.
다만 스위치2를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스플래툰 레이더스는 스위치2 전용작이라는 점에서 7월의 대표 타이틀로 볼 만합니다.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2026년 7월 출시 예정 게임 중 가장 주목할 만한 작품은 어쌔신 크리드 블랙 플래그 리싱크드, 스플래툰 레이더스, 헤일로 캠페인 이볼브드입니다. 여기에 리듬 세상 그루브와 문라이트 픽스까지 더하면, 7월은 대작과 가벼운 게임이 적당히 섞인 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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